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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챗GPT로 블로그 글쓰기

by 계발자jessie 202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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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챗GPT를 이용해서 블로그에 글쓰기라는 주제의 영상을 보았다. 처음 챗GPT가 나왔을 때부터 이제 블로거들은 다 망했다!! 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이제서야 도전해보는 블로그 글쓰기. 스타트!!

 

1단계. 쌩판 모르는 내용과 관련된 글 써달라고 하기

 

"왕나비의 비행 패턴에 관한 아티클을 써줘" 라고 질문했다. 나는 왕나비라는 종류가 있는지도 몰랐다. 나비니까 비행패턴이라는건 존재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질문을 했다.

 

결과는 와우.. 이게 할루시네이션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이주 비행, 글라이딩과 활공 비행, 비행 속도와 고도, 경로 인식과 내비게이션 등등의 다양한 소주제를 가지고 글을 써줬다.

 

소주제를 가지고 글을 작성하는 방식은 티스토리나 네이버나 블로그에서 모두 좋은 방식인데 이미 글이 하나 완성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래서 GPT로 글써라 글써라~ 하나보다

 

2단계. 주 독자를 아이로

 

이번엔 블로그 글이라고 아예 명시를 했다. 그러면서 주 독자를 "아이들"이라고 설정하고 "웃긴 얘기와 유머를 곁들어줘"라는 톤을 주었다. 주 독자를 아이들이라고 했으니 조금 더 쉬운 언어로 설명을 해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웃긴 얘기와 유머를 곁들어달라고 했는데.. 내가 GPT의 유머와 잘 맞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결과는 "아하하하..." 아무래도 GPT와 나의 유머코드는 안맞는걸로... "이 친구들, 다 같이 떠나는 것도 웃기지 않아?" 라는 부분에서 웃으라고 하는 것 같은데.. GPT야 미안해..안웃겨...허허허허

 

그래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활공 비행이니 이주 비행이니 하는 것들을 슈퍼 히어로나 휴가로 표현을 했다. 이쯤되니 아이들이 아닌 타겟층에 대한 내용도 궁금해졌다. 

 

3단계. 주 독자를 30대로

 

이번엔 보통 네이버 블로그를 작성할 때 작성하는 글자수인 2000자에 맞춰달라고 했다. 주 독자는 30대로 설정했다. 친절하고 정확한 설명으로 해달라고 부탁해보았다.

 

그랬더니 아이들을 타겟으로 했을 때와 다른 언어가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친절하게 설명해달라고 해서 그런지 뭔가 문학적인 느낌의 글 톤이 나왔다. "자연이 빚어낸 장거리 여행자" 라니.. 내가 쓰는 글에서 볼 수 없을법한 장황한 설명이다.

 

그리고 글라이딩이라는 말을 그냥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글라이딩이란" 이란 말을 덧붙이면서 설명해주고 있다. 친절하다.

 

 

난 정확한걸 좋아하니깐.. 진짜 2000자 정도를 써줬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넣어본 글자수세기. 결과는!! 공백제외 2163자이다. 오.. 훌륭하다. 

 

자 이제 쓰는 방법도 알았으니.. 얘를 어찌 활용할지를 좀 더 고민해봐야겠다. GPT로 생성한 블로그 글을 띡 하고 붙여넣는 것은 내 성향과 안맞으니 이렇게 생성된 글을 초안으로 작성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다. 

 


 

 

오늘은 챗GPT에게 블로그 글쓰는걸 맡겨보았다. 생각보다 스르륵 써지기도 하고 원하는 구독층을 맞출 수도 있었다. 거기에 원하는 톤으로 작성하는 것도 가능하다니... 뭔가 내가 평소에 쓴 글을 넣어주고 "다음 글과 톤을 맞춰줘" 라고 해도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다음에는 이렇게도 도전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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